포스코건설만의 독특한 문화, 현장소장-직원-근로자‘ 프리허그’
2013-03-06 박경택 기자
[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포스코건설의 감사나눔 활동이 사무실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 현장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인천 LNG 복합발전 7~9호기 등 전국 12개 현장에서 ‘새봄맞이 근로자 감사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소장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감사인사와 함께 프리허그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이와 같은 감사나눔 문화는 근로자의 사기를 높여주고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시켜서 결국 자신과 현장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며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전 현장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포스코건설측은 밝혔다.
인천 LNG 복합발전 7~9호기 현장의 박희문 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근로자 분들께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새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 그린워크 3차 현장에서 근무하는 박석순씨(55세․남)는 "지금까지 한 건의 사고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