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펀드 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모집

국토부, 신청접수 다음달 21일까지...총 24억원 지원

2013-02-21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해양부는 올해 글로벌인프라펀드(GIF)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민관공동 투자로 조성된 펀드로,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자본 및 대출 투자 중이다.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은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건을 선정해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 총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 사업이다.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신한 BNPP, 한투운용 등 GIF 투자운용사 ▲수은, 무보 등 정책금융기관 ▲Invest AD, Qatar Holdings 등 중동국부펀드 및 다자간개발은행, WB, ADB 등 MDB 등에 투자추천을 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신청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