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실적공사비 평균 0.5%↑

토목공사 0.1%, 항만공사 0.8%,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 각각 1.0% 인상

2013-02-19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가 0.5% 인상됐다.

국토해양부는 총 2,275항목에 대한 올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20일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는 작년 하반기 보다 0.5% 올랐다. 토목공사는 0.1%, 항만공사 0.8%,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는 각각 1.0%씩 상승했다

한편, 같은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8% 하락했다. 반면,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0.5% 상승한 것으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월과 8월 두차례 갱신·공고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실적공사비와 표준품셈의 적정성검토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며 “(추가 제도개선 발굴을 위해)지난 1월 구성한 민·관·연 합동TF 운영을 통해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