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또 다른 ‘기록 만들기’... 2년 연속 쾌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 프로젝트가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메거진의 ‘2012년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은 SK건설을 포함한 SK그룹 계열사와 터키 기업인 야피메르케지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규모는 총 9억6000만 달러 규모이다. 이중 한국수출입은행이 2억8,000만 달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억8,000만 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도 SK건설이 참여한 싱가포르 주롱 아로마틱 프로젝트가 ‘2011년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SK건설과 터키 대형 건설사인 야피메르케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