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연안여객선 총 18만7천명 수송

2013-02-15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해양부는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이 총 18만7천명, 하루 평균 3만7천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만5천명보다 7% 늘어난 규모다.

특별수송 첫날인 8일을 제외하고는 해상기상이 전반적으로 양호해 지난해에 비해 운항통제 횟수가 감소한 것이 수송실적 증가에 보탬이 됐다.

특히, 설 다음날인 11일은 수송실적이 4만5천명으로 가장 많은 귀경객이 몰렸다.

도서별로는 ▲백령도 3,545명 ▲홍도 3,627명 ▲거문도 1,645명 ▲덕적도 3,390명 ▲울릉도 2,577명 ▲소매물도 2,377명 등을 기록해 전년보다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에, 2만3,726명을 기록한 제주도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