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츠 자산규모 8조2000억 유지
인가 18개, 청산 13개, 취소 3개 등 72개 리츠 운용 중
2013-02-14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내외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리츠 시장이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한해 동안 18개 리츠가 새롭게 인가를 받았고, 13개가 사업목적을 달성 후 청산했으며, 3개가 인가 취소되어 전년도에 비해 2개가 늘어난 72개 리츠가 운용 중이다.
유형별로는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32개로 가장 많고, 위탁관리 리츠 25개, 자기관리 리츠 15개가 운용 중이다.
예년보다 많은 리츠가 사업목적을 달성하고 청산했지만, 자산규모도 작년과 같은 수준인 8조2,000억원을 유지했고, 기업구조조정 리츠의 자산이 5조400억원으로 전체의 61.8%를 차지했으며 위탁관리 리츠 2조8,300억원(34.7%), 자기관리 리츠 2,800억원(3.4%) 등을 차지했다.
투자대상은 주로 오피스와 상가에 집중되어 전년과 마찬가지로 전체 투자대상에 9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