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옥석(玉石) ‘고르는 法’

2013-02-1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최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삼송테크노밸리’가 본격 분양시장에 가세하면서 현재 수도권에만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는 10여개가 넘고, 총 연면적으로는 142만3,291㎡로 추정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빌딩 이상의 경쟁력으로 중․소기업체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홍수처럼 쏟아지는 지식산업센터에도 옥석가리기는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교통 편의성이다. 물류이동이 많다면 고속도로 등 각종 주변 도로망과의 인접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 또한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입지해야 한다.

그리고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인지도와 신뢰도에 따라 입주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브랜드 여부도 따지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구내식당,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 인프라와 휴게공간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도 잘 따져봐야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세제지원과 금융혜택, 동종업종간의 시너지 효과 등 일반 오피스 빌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점이 높다”며 “다만 입지력, 근무환경, 가격등은 꼼꼼히 비교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