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00억 ESCO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3-02-13 박경택 기자
[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는 지난달 말 약 300억 규모의 ESCO(에너지 절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양유업 세종공장 에너지이용 합리화 사업으로, LNG를 사용하는 기존의 노후된 보일러를 시간당 30톤 용량의 신재생 친환경 바이오 보일러로 교체하고, 5MW급 증기 터빈 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설계-구매-시공’을 맡는다.
이를 계기로 코오롱글로벌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사업을 주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ESCO(Energy Service Company)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을 뜻하며, ESCO 사업이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이 사용 시설에 선투자한 후 투자 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형태의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