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공주보에 수달 서식 목격됐다”
2013-02-06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한 곳인 금강 공주보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해양부는 6일 “금강 공주보에 수달이 서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경 수달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동시에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 참조-수달이 공주보에서 수영하는 모습>
수달은 족제비과로 하천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환경성은 지난 해 9월 “30년간 수달이 목격되지 않았다”며 수달을 자국 내 멸종 종으로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