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안여객선 수송실적 전년比 2%↑

2013-01-22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총 1,453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여수세계박람회, 백령도·울릉도 대형카페리 투입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서민 수송실적은 전년수준을 유지(3,586천명) 한데 비해 여행객 등 일반인 수송실적은 26만6천명 늘어났다.

여수 금오도를 오가는 신기~여천, 제주~완도, 묵호~울릉, 인천지역의 삼목~장봉 항로 등이 증가했고 거제도의 저구~매물도, 전남 장흥의 노력도~성산포, 완도의 송곡~상정 항로 등은 줄었다.

육지와 제주도를 오가는 항로는 증가세를 이어 오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동해와 경북 지역의 울릉도 및 독도 항로, 그리고 서해 5도 항로는 증가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