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반드시 위기 극복할 것”
전체 현장소장 경영정상화 결의...입찰 추진 해외 공사 19조 달해
2013-01-21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을 비롯한 쌍용건설 국내 전체 현장소장 약 100명은 지난 18일 한자리에 모여 경영정상화를 결의하고, 이를 위한 강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소장들은 회사살리기 차원에서 경비, 직간접비, 관리비 등 지출 억제는 물론 VE, BIM 등 기술력을 활용한 원가절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타사와 차별화되는 회사의 강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해외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기로 했다.
쌍용건설측은 현재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를 통과하고 입찰을 진행중인 공사만 19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준 회장은 “정상화를 위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과거 모두 단결해 위기를 극복해 온 만큼 이번에도 반드시 회사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