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이 총수인 한화그룹 임직원과 자녀 30가족, ‘봉사활동’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가족 같은 시간 가져

2013-01-17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포함한 30가족은 17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들께 밑반찬과 선물을 전달하며 안마를 해드리고,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방학을 맞이한 자녀를 둔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추운 겨울에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과 시간을 같이하면서, 자녀들에게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지민(부강초등학교 1학년)양은 "안마도 해드리고 게임도 같이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며 "아빠가 회사에서 일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활동도 한다는 것을 알게 돼 아빠뿐만 아니라 아빠의 회사를 다시 한번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