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해저터널’ 반드시 추진돼야”

전남도, 광주∼완도간 고속도 등 4건...국토부에 새 정부 SOC 공약 반영 건의

2013-01-14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남도는 국토해양부에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호남KTX(송정∼목포) 건설사업, 남해안철도고속화사업 단계별 추진, 전남∼경남 간 한려대교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을 부처의 정책 우선과제에 포함해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또 새 정부 정책공약에서 제외된 호남∼제주 간 해저터널과 송정∼목포 간 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는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건의서에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건의한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승격 노선 조정' 내용 중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영암 대불산단 진입도로 2개 노선이 반드시 국도로 승격 지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난해 국회 예결위에서 누락된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100억원과 하의∼신의간 연도교 개설공사 156억원을, 정부 1회 추경에 반영해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