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公約(공약)이 ‘아니 무니다’
국토부, 모일간지 “택시 대중교통 인정하겠다” 보도에 반박
2013-01-08 오마이건설뉴스
[오마이건설뉴스 이운주 기자]국토해양부는 8일 모일간지에서 보도한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겠다고 공약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대통령의 ‘공식 공약집’에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반박하고, “다만, 후보시절 택시업계를 만나는 자리에서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재직시절인 지난 2008년 감차보상 지원 등 택시산업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해당 제도개선안은 제18대 국회 논의과정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감차보상 등)을 통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