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대형사고 친, 권도엽 국토부 장관
세계최대 건설시장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中과 MOU 체결
2013-01-07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새해를 맞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대형 사고를 쳤다. 국토부가 세계 최대 건설시장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
권도엽 장관은 7일 쟝웨이신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장(장관)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정보공유, 상호방문, 지방정부 및 기업간 협력 등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양국간 양해각서 체결로 급속한 도시화ㆍ산업화가 진행 중인 중국의 신도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정부對정부간 협력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중국 정부는 ‘도시화 촉진 및 건강발전계획(2011~2020)’을 수립, 향우 10년간 40조위안(한화 7,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1~2기 신도시 조성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과의 협력을 통한 신도시 분야 해외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토부 장관 면담을 비롯해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종 행정중심 복합도시, 판교 U-city, 김포 쓰레기 매립시설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