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신년인사회 개최...'이명박 대통령 참석'

각계 주요 인사 1천4백여명 모여..."경제위기 극복 힘 모아야" 한 목소리

2013-01-05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경제계가 새해들어 처음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저성장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3년 신년인사회'에서 경제계 인사들은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면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경제여건이 예상되지만 왕성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저성장 위기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재계 인사로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 대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차례 어려움과 역경을 돌파한 국민의 저력이 우리경제에 대한 저성장 우려를 씻어내고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우리 사회 각 부문의 발전과 국민화합에 각계 대표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