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학생들에 “꿈을 심어주다”

연수구 관내 12개 고교 불우한 재학생 24명에 장학금 지급

2012-12-30     박경택 기자

[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포스코건설이 지난 28일 송도사옥에서 ‘제 2회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관내 12개 고교에 재학하는 조손가정, 독거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가정 학생 중 품행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각 2명씩, 총 2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직원들의 사외 강사료,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선물과 화훼·화환 판매수익금, 윤리규범에 정해진 금액 이상의 과도한 경조금, 연초 배포한 저금통에 직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들로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김동만 감사는 “앞으로도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윤리실천 활동으로 조성된 자금을 인천지역 난치병 아동 수술비, 베트남 결연 아동 후원금 등으로 활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