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건설
2008-06-23 오세원 기자
시는 마곡지구의 고효율 첨단 설비 및 기기 설치, 집단 냉·난방 도입 등으로 에너지수요를 50% 이상 절감하고 수소 연료전지와 하수열, 소각열 등 최첨단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에너지 수요의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곡지구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모든 신축건물의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건축, LED조명 등 최첨단 미래의 친환경 건축 및 에너지 기술이 총동원된다.
먼저, 서울시는 3kW 태양광주택 3,300여 가구와 맞먹는 규모이자,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10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최대 20MW까지 확충을 검토할 예정이다.
마곡지구 내 건립되는 공공건물과 민간의 공동주택과 업무용 빌딩 등 모든 건축물은 서울시 ‘친환경건축기준’에 따라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건축하도록 의무화한다.
또 마곡지구는 백열등과 같이 에너지 효율과 수명이 떨어지는 기존 조명등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가로등과 신호등, 실내조명 등 모든 조명등을 LED로만 사용하는 ‘LED조명 전용특구’로 조성된다.
시는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던 하수열, 소각열도 집단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 저비용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또 마곡지구 내에 자원회수시설을 설치, 마곡지구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회수, 집단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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