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해남 기업도시..내년초 본격 착공

문체부, 실시계획 승인.. 2020년까지 총 1.1조 투입

2012-12-24     오마이건설뉴스

[오마이건설뉴스-온라인팀]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조1,037억원이 투입되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이하 구성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성지구를 조성하기 위한 실시계획을 지난 21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성지구는 전라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공동으로 제안한 사업으로 전남 해남군 산이면 구성·상공·덕송리 일원에 2,096만㎡규모로 조상된다.

이 지구에는 생태관광, 바이오 에너지, 지역문화체험, 종합 레포츠가 어우러진 개발 콘셉트를 갖고, 골프장, 신재생 및 바이오 시설, 의료시설, 컨벤션센터, 마리나, 승마장, 남도음식문화촌, 워터파크, 휴양 숙박시설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총 사업비 2,756억원 규모의 4차선 진입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 기업도시가 개발되면 10조7,70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개요]
ㅇ 위 치 :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상공리, 덕송리 일원(20,959천㎡)
ㅇ 사업기간 : 2010년 ~ 2020년(목표연도 2025년)
ㅇ 도시조성비 : 1조 1,037억원
ㅇ 지정제안자 :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ㅇ 사업시행자 :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ㅇ 주요시설
- 관광시설 : 골프장, 승마장, 종합 스포츠센터, 남도문화 음식점 등
- 숙박시설 : 호텔, 콘도, 기타 숙박시설 등
- 주거시설 :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 산업시설 : 바이오산업, 신재생산업, 메디컬센터, 의료시설, IT산업 등
- 상업시설 : 복합상업시설, 일반 상업시설 등
- 지원 및 기타시설 : 행정타운, 공공터미널,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
ㅇ 인구수용 계획 : 18,300인(7,320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