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은평상업지 PF사업 3파전

2008-06-17     박기태 기자
1조원대 규모인 서울 은평뉴타운 중심 상업지 개발 공모에 현대증권 을 비롯한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 한국교직원공제회-두산건설 등 3개의 컨소시엄이 접수했다.
17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3개 블럭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 마감 결과 이들 3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컨소시엄별 사업계획서를 이달 말까지 심사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컨소시엄 현황을 보면 현대증권을 대표사로 우리은행, 기업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 기은캐피탈, 대우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이 한팀을 구성했다.
건설공제조합-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GS건설, 롯데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교직원공제회-두산건설은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HMC투자증권, 두산캐피탈, 대림산업, 금호산업, 신세계건설, (주)신세계 등이 짝을 이뤘다.
아울러, 이 개발사업은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 5만385㎡를 3개 블록으로 나눠 상업.업무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만드는 것으로, 내년 공사에 착공해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