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線) 없는 노면 경전철 시대, 곧 '개봉박두'
국토부, 무가선저상트램 차량 개발...2015년 실용화 단계
2012-11-25 김미애 기자
오는 2015년 선(線) 없는 노면 경전철 시대가 시작된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무가선저상트램 차량을 개발해 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2015년부터 실용화한다고 밝혔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배터리를 주동력으로 사용해 무가선 및 유가선을 운행하는 저상노면 경전철이다.
이와 함께, 최고속도 70km/h,배터리 1회 충전으로 25km이상 무가선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식이다.
무가선트램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초기 건설비도 고가 경전철의 1/3, 중전철의 1/8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현재 수원, 창원 등에서 무가선 트램 도입을 확정 또는 도입을 검토중이다. 시험운행이 완료되는 오는 2015년 실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