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 국토부, 혁신도시 추진 본궤도 진입 ‘눈앞’
10월말 기준 121개 신축대상 기관中 102개 기관 청사 착공
2012-11-16 이운주 기자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혁신도시 건설이 곧 본궤도에 올라갈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148개 공공기관들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이 가장 먼저 제주혁신도시에서 준공식을 가지고, 해양조사원 등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이전을 시작해 금년말까지 14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10월말 현재 지방으로 이전하는 121개 신축대상 기관중 102개 기관이 청사를 착공해 건축 중에 있고, 2014년까지 공공기관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조성 진척율은 연말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부지조성이 마무리 되고 진입로 등 기반시설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주 직원들을 위해 건축규제를 완화해 상업용지내 오피스텔 공급을 추진하고, 직원용 기숙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