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한국-알제리,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 서명

국토부, 모로코·파라과이·태국·페루 등에 이어 5번째

2012-11-13     김미애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네시브 호씬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은 13일 서울에서 양국간 수자원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 정부는 양해각서에서 수자원 정책 및 기술 등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양국의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기술위원회를 매년 개최키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제교육사업을 활용, 알제리 수자원 전문가 교육·훈련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의 공식일정으로 방한한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 일행은 강천보, 대청댐 및 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센터 등 주요 수자원 시설을 방문했다.

한편 알제리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 석유 세계 16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59개소 댐 건설, 해수담수화 시설, 지하수 개발 등 대규모 수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