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토부 퇴직관료 주택협회서 ‘인생 2모작’
김영길 前 친수공간과장 협회 전무이사 취임
2012-11-12 이운주 기자
신임 김영길 전무이사는 1974년 옛 건설부에 입사해 국토해양부 신도시개발과, 택지개발과를 거쳐 건설수자원정책실 친수공간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전무이상의 임기는 3년간이다.
한편 주택협회 전무이사 자리는 조태희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홍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에 이어 이필우 전 국토해양인재개발원 혁신교육과장이 김영길 신임 전무에게 바통을 이어줘 철홍성 같은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로 협회 살림살이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굳이 퇴직관료 출신을 전무이사 자리에 임명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