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9일 ‘환경기술개발사업 20주년 행사’ 개최
한국 기술수입국에서 9개 기술 세계 5위권으로 껑충
2012-11-08 박경택 기자
‘환경기술개발 사업’이 20살, 성년을 맞으며 한층 성숙해진 세부사업들로 환경개선과 녹색성장을 이끌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부가 추진한 ‘환경기술개발사업’의 2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한편 향후 20년을 준비한다.
이번 ‘환경기술개발사업 20주년 기념식’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을 비롯한 환경기술개발 연구자 등 환경기술개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환경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기술개발에 애써온 연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환경기술개발의 20년을 회고하고 향후 20년을 전망하는 ‘환경기술개발 2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린다.
이와 함께 기념식 주간을 전후해 환경부 산하 4개 글로벌 탑 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12 글로발 탑 사업단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년간 환경기술개발 투자로 환경기술의 수준을 선진국 대비 1992년 10~20%에서 2011년 60~70%로 대폭 높이고, 기술 수입국에서 2010년 실내공기 오염 저감기술, 하수 고도처리기술 등 9개 기술 분야 세계 경쟁력 5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