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안심주택 올 목표치 1350호 달성
2012-10-25 이운주 기자
서울시는 23일 공동전세형 장기안심주택의 금년 공급물량인 총 1,350호에 대해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12월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당초계획보다 2개월의 앞당긴 것이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금년도 상․하반기 2회에 걸친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공급분 1,000호에 대해 3월12일부터 16일까지 입주자 모집결과, 5천7백명이 신청해 5.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공급분 350호는 6월22일부터 26일까지 4천6백명이 신청해 1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남(675호)과 강북(675호)이 똑같이 공급되어 시행 초기 일각에서 우려했던 강북 쏠림 현상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남은 2달여 기간 동안 대기중인 30세대에 추가로 전세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봄 이사철에 집중적으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년 말부터 2013년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