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제14회 건설사업관리사 자격증 수여

건설기술자,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격취득

2012-10-17     이운주 기자

한국CM협회는 지난 16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건설사업관리사검정시험 합격자 40명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한 후 자격증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협회 주경문 전무는 “오늘 특별강연의 주제가 건설시장 변화와 건설산업의 미래인데 오늘 제14회 건설사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신 분들 중에 건설기술자외에도 변호사, 감정평가사, 국방부 및 지자체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 시장이 변화하고 있고 장차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과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대내외적인 불황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건설산업이 지금까지와 같이 단순한 관리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것만으로는 지속성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업발굴과 개발계획, 그리고 이와 관련한 계약, 금융, 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통합관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늘 건설기술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건설사업관리자격을 취득하신 분들은 건설사업관리사가 갖추어야 하는 덕목 중 하나인 전문지식부분에 대해 1차 검증과정을 통과했으므로 앞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CM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건설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