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억 원짜리 大物 전기공사 ‘발주대기’
2012-06-11 오세원
또 전북혁신 수질센터 시설공사에 대한 설계심의가 15일에 개최되고, 추정금액 290억원짜리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연말 턴키방식으로 집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9억원 규모의 하남미사 A28불럭 아파트 전기공사를 이달중 발주할 계획이다.
설계금액 79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공사(4공구) 발주도 뒤를 이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국악전용공연장 건립사업을 더음달 조달청에 계약체결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만년동 396번지 둔산대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다목적 홀 750석 이상, 음악전용 홀 400석, 국악박물관, 국악방송실을 갖춘 공연장을 세우는 것이다.
오는 9월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LH는 추정금액 400억원 규모의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턴키)에 대한 설계심의를 1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실시설계 적격자를 가리는 설계 대 가격 가중치는 50대 50이다.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을 대표사로 한 2개 컨소시엄이 맞붙어 설계심의 후 이달 20일쯤 가격개찰을 실시, 최종 실시설계적격자가 가려질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야구장 증측 및 리모델링 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75번지 일원 18만7,497㎡터에 소재한 기존 야구장을 지상 3층, 건축면적 1만5,452㎡, 연면적 4만720㎡ 규모로 증축하고 관람석을 기존 1만4,465석에서 2만5,000석으로 늘리는 것이다.
수요기관은 수원시이다.
한편 추정금액 3577억원의 LH본사 신사옥 신축공사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7~8월중에 발주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이 공사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열어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결정했다.
LH본사 신사옥 신축공사는 진주시 경남혁신도시 혁신클러스트 이전9 블록 9만8,547㎡ 터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14만1,266㎡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14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LH는 올초 선정한 이 사업의 현상설계 공모 당선자인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하여금 이달 중순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이 공사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 공사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입맛을 다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