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분화 가속화, 다양한 주택 상품 공급 필요

청약제도 민영주택 점진적 폐지 바람직, 공공주택 효율성 개선해야

2012-05-08     신은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8일 오후2시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한 주택공급제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1주제 ‘인구주택총조사결과를 통해 본 주택산업의 변화’를 발표한 허윤경 연구위원은 “주택산업은 2010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겪고 있지만, 2025년까지는 가구 수 증가가 일정 수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가구 형태와 수요 변화를 고려해 접근해 나간다면 주택산업의 미래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2주제 ‘주택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주택공급제도의 개선방안’을 발표한 김현아 연구위원은 “현행 주택공급제도는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민영주택부터 점진적으로 폐지해야 하고, 공공주택은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