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풍림산업 분양계약자 피해 없을 것"

2012-05-03     신은희
대한주택보증은 기업개선 중이던 중견건설업체 풍림산업(주)(시공순위 24위)가 2012년 5월 2일 최종 부도처리됐지만 보증이 분양보증한 사업장은 피해가 없을것이라고 3일 밝혔다.
보증 관계자는 "풍림산업(주)와 관련하여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한 사업장은 3곳"이라며 "이 중 인천 부평5구역 래미안·아이원 재개발 사업장은 조합총회를 거쳐 공동시공자인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인수하였으므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분양계약자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금천구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은 건물 준공된 상태이고 계약자는 없으며, 인천 송림2구역 재개발 사업장은 건물 준공되어 분양계약자가 입주한 상태로 대지소유권 이전등기만 지연되고 있으므로 역시 분양계약자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풍림산업(주)가 시공사로서 시공중인 분양보증 사업장은 총 6개소, 4,795세대이다.
보증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은 가능하나, 어느 정도의 사업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