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야구코치로 발탁 '개그맨야구단'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메세나 야구단’ 창단

2012-04-25     이운주
‘용감한 녀석들’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박성광이 야구코치로 발탁됐다.
박성광은 KBS2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모여 만든 ‘메세나 야구단’의 정식 코치 자리를 맡게 됐다.
감독으로 발탁된 개그맨 이동윤을 비롯해 이상민 이상호 형제, 권재관, 김기열, 박영진, 유민상, 송병철, 정태호, 김준현 등이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메세나 야구단’은 선행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활동을 통해 기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메세나 야구단’은 GS건설이 시공중인 마포구 합정동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메세나폴리스’에서 후원을 받아 따뜻한 기부문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메세나폴리스’ 사업 관계자는 “기업의 문화, 예술, 스포츠 지원활동을 의미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금번 후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메세나 야구단’의 창단을 통해 튼튼해질 단원들의 건강처럼 사회 전체가 훈훈해지길 바란다.
”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재능기부도 실천한다.
‘메세나 야구단’은 후원금뿐만 아니라 단원들의 끼를 모아 사회에 기여한다.
방송인 양준혁씨가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야구단 ‘피망 멘토리 야구단‘의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나아가 경기를 통한 협찬기부, 봉사활동, 공연 등을 실천하여 벌어지는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메세나 야구단’의 한 관계자는 “대중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꼭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야구에 뜻이 있는 개그맨들끼리 야구단을 창단했고 단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행실천 하는 것을 동의했다.
”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국민들의 웃음뿐만 아니라 스포츠활동을 통해 기부하며 선행실천에 앞서는 야구단으로 활동하고 싶다.
또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선행활동을 적극적,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메세나 야구단’의 창단식은 26일 마포구 합정동 소재의 GS건설 자이갤러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