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모습을 담은 주거 공간을 디자인하라!”
GS건설, 제6회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 개최
2012-04-25 이운주
올해의 주제는 ‘My Life-made in Xi, 30~40대가 되었을 때의 사회와 내 삶의 모습을 담은 주거공간 디자인’이다.
GS건설은 참가자들이 공급자의 입장이 아닌 자신이 직접 살 공간을 예측해, 본인의 일상을 영위할 집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한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는 2012년 새롭게 달라진 점이 몇가지 있다.
먼저, 참가하는 팀의 구성 방식이다.
기존 2~3인 한 개 팀이었던 방식과 달리 1인 혹은 2인이 한 개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좀 더 자유롭게 팀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샵 방식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 3박 4일 합숙과정 대신, 튜터가 일정 기간 동안 참가자들과 격의 없이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의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7월 6일까지 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 가운데 워크샵 참가팀을 선정하여 8월 31일 1차 워크샵에서 작품 방향성을 논의하고, 9월 21일 2차 워크샵에서 최종 심사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사시 특전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행사를 기획·총괄하는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 사회 구성원들의 일상과 생활 방식이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주택 유형 대부분은 공급자 중심의 대량공급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가까운 미래인 30~40대에 직접 살 주거 공간을 만들어 미래 주택수요자들이 정말 원하는 주택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시작,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는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대학생들과 주거 문화에 대한 지적 탐구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 이다.
지난 2009년 대상작이었던 ‘에코 서페이스’의 경우 세계 3대 디자인 상의 하나인 ‘2010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GS건설 대표 디자인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