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중남미 시장이다
전경련 제6차 신흥시장포럼, 민관협력을 통한 중남미 시장 진출방안 모색
2012-04-09 신은희
중남미 지역은 최근 10년간 평균 5%대의 고성장 지역으로서 대표적인 신흥시장이지만 몇몇 국가의 자원민족주의 등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강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보조를 맞추는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장근호 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향후 협력 유망분야로 ①경제안정 및 지속 성장에 따른 기간산업 분야 ②중산층 확대에 따른 복지, 교육, 환경 분야 ③우리의 미래 식량 보급원 역할을 위한 해외농업, 양식, 조림 분야 등을 꼽고, 브라질은 고속철도 등 인프라, 멕시코는 원자력, 아르헨티나는 농업 부문에서 경제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장근호 국장은 이러한 협력 유망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당부하고 정부차원에서도 정부 고위급 인사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신규 협력분야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돕기 위해 중남미 지역의 주요 이슈들과 행사 등 관련 정보 전반을 공유하는 ‘FEALAC(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사이버사무국’과 중남미 지역에서의 자원과 인프라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