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큰 폭 증가

2012-03-20     이운주
국토해양부는 2월 들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실적이 3,001건, 2,246억원으로 1월(1,482건, 1,06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득세 감면시한 종료에 따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급증했던 작년 12월 실적(1,85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 대비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비중이 작년말 1~2%대에서 1~2월 5%대로 크게 증가한 점에 비추어 주택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소득 4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의 소득계층에 대한 대출건수 비중이 21%로 나타나, 지난 2011년12월 7일 대책을 통해 지원대상을 부부합산 연소득 4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1.12.7 대책을 통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금리를 인하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한 결과,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크게 늘어나 주택거래 활성화와 서민들의 내 집마련 지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