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제41회 정기총회

2012-03-12     신은희
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설비건설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총회(정기)를 열고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결정의 건과 본회 대의원 보궐선출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 본회 회장, 박종학 본회 명예회장, 강석대 본회 명예회장, 이효련 서울시회 부회장을 비롯해 수도권설비 관련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총선과 대선 등으로 국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인 만큼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중장기적 경영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만큼 기계설비 분리발주 추진사업을 시도회 연계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고, “종합건설사와 무한경쟁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때”라며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 본회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분리발주와 주계약자공동보급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서울시회는 적극적 홍보로 지난 2월 280여개사를 입회시키고 대학협력으로 기술발전에도 기여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비건설업계는 과당경쟁에 의한 저가 투찰을 지양해, 우리 업계 스스로 제값을 받는 공사만이 난관을 헤쳐나갈 방안임을 강조하고, 덤핑수주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우성조달사무소 정창윤 공업주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신용휴 주무관, 한국체육대학교 김영일 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주)대열설비 김영욱 대표이사, (주)아시아에너지 박승우 대표이사, 보성프랜트(주) 김동수 대표이사, 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시회 우영삼 자문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태영종합설비(주) 이성우 현장소장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회원사 임직원 자녀 및 수도권 대학 설비 관련학과 장학생을 선발해 21명의 학생에게 3,8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