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브랜드 경영’ 본격 시동

2008-04-21     이태영 기자
동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의 명품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사내에 가칭 ‘브랜드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센트레빌 브랜드의 리뉴얼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최근 마케팅팀, 디자인팀, CS팀, 건축기술관리실, 홍보팀 등 브랜드 관련 유관부서의 팀장급들을 주축으로 ‘브랜드전략위원회(가칭)’을 출범시켰다.
‘브랜드전략위원회(가칭)’는 향후 △센트레빌 브랜드의 현황 진단 △Brand Identity 수립 및 리뉴얼 △새로운 Brand Identity 런칭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브랜드 관련 외부 전문업체를 선정해 보다 정확한 현황 파악 및 브랜드 리뉴얼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동부건설이 그 동안 주기적으로 아파트의 주 구매층인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조사를 실시해 온 결과 센트레빌 Brand Identity의 변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Brand Identity 리뉴얼 작업은 4월부터 시작해 9월말까지 이루어지며 10월에는 개선된 Brand Identity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동부건설은 향후 ‘브랜드전략위원회(가칭)’의 활동 결과에 따라 센트레빌과 관련한 광고/홍보전략, 분양사업전략, 디자인상품전략, 고객만족전략 등에 있어서도 각 부서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