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국 설비공조 이사장, ‘최고의 보증 공제기관이 될 것’

新신용평가제 도입…공신력 제고·부실보증 리스크 최소화

2012-02-27     신은희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명국)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설비건설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33차 정기총회(임시)’를 열고 2011년도 경영성과 보고 겸 결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명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은 대외 공신력을 제고하고 부실보증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신용평가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올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보증 공제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의결된 결산서는 수익 318억7,000만원, 비용 302억2,000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6억5,000만원, 법인세비용 15억7,300만원, 당기순이익 7,700만원이며 2011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은 조합원사의 지분액에 반영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조합 고태식 감사는 감사보고 후 “조합원들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과다경쟁을 지양해야 조합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다”며 “조합에서 마련한 근제보험은 조합 활용도가 30%를 넘지 못하고 있으므로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조합은 지난해 전자보증서비스 확대와 각종 업무서비스 개선을 통해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을 18% 절감해 조합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조합원 수요에 부응하는 부가서비스 및 신규사업 개발, 정보시스템 기능개선, 효율적인 자산운영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상임감사 선임(안)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상임감사는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춘추관장 선임행정관 출신의 성창진 씨이며 임기는 3월1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