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과학벨트 지구 지정?고시
시행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사업 본격화 될 듯
2012-02-08 이운주
금번 지구 지정?고시는 공간조성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거점?기능 지구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토대로 시행계획이 수립(2012.3월)되고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향후 개발절차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과학벨트의 효율적 공간조성과 국내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수립에 힘쓰는 한편,기능지구인 세종시와의 연계 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주목, 양 국책사업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정주환경을 기반으로 한 세종시는 외국인 생활권 조성, 외국대학 유치 등 향후 거점지구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추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될 기초과학역량의 획기적 진흥에 목적을 둔 핵심 국책사업으로, 과학과 비즈니스, 정주환경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 조성과 과학기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총 5조 1,7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