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중심으로 R

2012-01-17     이운주
'2012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가 17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박병석, 이상민, 김창수 국회의원, 이재구 특구본부이사장, 출연연 및 기업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19개 주요 출연硏 원장들이 참석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역동적으로 결합하는 연구개발특구를 완성하는데, 출연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홍석우 장관은 신년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은 연구소, 기업, 대학에서 묵묵히 자기역할을 수행한 숨은 영웅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연구특구인들이 “보철제국의 신념으로 열악한 여건속에서 ‘포항제철’을 일구어 한국 산업발전의 토대를 만든 故 박태준 회장과 같은 원대한 비젼과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연구개발특구가 기술혁신과 비즈니스가 상생 협력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경제가 무역 2조불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출연연 원장, 기업 CEO들은 '새해덕담 릴레이'를 통해 ‘기술개발의 성과가 기업 매출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식경제부는 우리경제가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의 전환을 위해 연구개발특구를 거점으로 지식창출-기술확산-창업 생태계가 약동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혁신경제의 산업기반 확산을 위해 대덕특구(‘05.7)외에 광주, 대구특구를 추가지정(’11.1)하여 국가혁신역량을 강화하고제2차 연구특구 육성종합계획’에 따라 시장과 성과 중심의 RBD 과제지원, 민간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첨단기술 중심의 연구소기업 창업(29개사)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지식경제부는 연구개발특구가 우리나라 혁신경제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특구별 특화산업 육성, 기술금융 및 산업 인프라 확충,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