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임직원간 상호 소통 및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 해법
2012-01-12 이운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 ‘Happy Hour' 두산건설은 조직의 열린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Happy Hour‘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 3시 부터 본사 및 창원공장을 비롯해 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팀별로 독서토론, 전시회 관람, 체육 대회 등의 자유로운 활동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팀/현장 단위의 활동 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사내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르네상스 창조경영’ 김상근 교수,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 등 외부강사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했으며 8월에서 10월까지는 CEO특강을 마련해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부터는 사내강사를 선정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취미나 지식을 전할 수 있는‘나는 강사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사진, 미술, 여행 등의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해외 오지 배낭여행 체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서범기 대리는“취미의 공유를 통해 잘 모르는 직원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의 문제해결을 통한 도전과 열정 ‘학습조직’ 조직의 핵심역량 창출과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조직’ 운영에서도 두산건설의 조직문화를 엿볼 수 있다.
문제해결, 지식공유, 제도개선의 3개 분야에 대해 임직원 스스로가 발의를 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학습조직을 구축하는 제도를 통해 자발적인 학습/문제해결 문화를 구축해 정보를 지식화 하고, 지속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배양하고자 고안됐다.
2010년 7월 시작한 학습조직은 현재 48개 팀이 활동 중이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학습조직 전시회 두더지_Doo the 知’를 열었다.
출품된 작품들은 심사위원 평가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작품이 선정되었고 최종 PT를 통해 ‘We've 상품특화연구’ 학습조직이 대상으로 선정 됐다.
‘We've 상품특화연구’ 학습조직의 아이디어 중 하나인 ‘다이어트 계단’은 두산건설 본사 및 부천 약대, 인천 학익 두산위브 단지에 실제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개발팀의 배재빈 대리는 “동료들과 즐겁게 활동하며 아이디어를 낸 것이 좋은 결과를 얻는데 더 효과적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두산건설의 소통 프로그램 ‘Happy hour’는 임직원 상호간의 진정한 소통을 꾀하고 있으며, ‘학습조직‘ 제도를 통해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소통과 결속이라는 가치로 시작한 두산건설의 조직문화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