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청장, “개청 이래 가장 중요한 시기, 역량 집중할 것”

올해 정부기관 이전·세종시 출범지원, 기반시설 구축 등 중점 추진

2012-01-09     김미애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우측은 “2012년이 지난 2006년 1월 건설청 개청 이래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하에,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위해 건설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청은 2일, 송기섭 청장을 비롯한 건설청 간부들과 전 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송기섭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2년이 2005년 이후로 착실하게 준비해 온 각종 계획들과 이에 따른 건설청의 피땀 어린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해”라고 강조한 뒤, 직원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도시 건설의 새로운 역사를 구현하는 현장의 중심에 서 있는 여러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기섭 청장은 2011년 건설청의 주요한 성과로 ▲첫마을 아파트입주와 민간 아파트의 성공적 분양 ▲2단계 정부청사와 총리공관착공 ▲청주·청원IC 연결도로 등 광역도로 착공 ▲공공기관 유치 등을 언급하며 수고한 직원들을 치하했다.
또한 송기섭 청장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는 없다”며, 건설청이 올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인 ▲정부기관 이전 및 세종시 출범지원 ▲서민 복지 확대를 통한 공생발전 구현 ▲도시 정착을 위한 기반시설의 우선 구축 ▲품격 높은 미래형도시공간 창출 등을 구현하기 위한 하위 실천전략들을 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건설청 시무식은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송기섭 청장과 이충재 차장의 의욕적인 자세와 직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행사 내내 밝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