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40개 광역단위 산업클러스터 육성” 본격 착수

2012년에 2,850억원을 투입하며, 2014년까지 지역기업 1,650개를 지원할 계획

2012-01-04     이운주
지식경제부는 각 광역경제권에서 합의해 제출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2012~2014) 사업(이하, 2단계 광역선도사업)'의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하고, 권역별로는 (충청권) 태양광부품, (호남권) 친환경 차량?부품, (대경권) 스마트모바일, (동남권) 그린선박조선기자재, (강원권) 전자의료기기, (제주권) 제주형 풍력서비스 등 총 40개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여 광역단위 산업클러스터를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약 550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2,85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1,650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25,00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약 10조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부지원과제 선정을 위해 ‘광역발전위원회’ 등 지역주도로 2단계 사업 프로젝트 기획이 추진중 이며, 2012년 4월까지 사업자 선정절차를 마무리하여 5월부터는 2단계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2단계 광역선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세부 프로그램을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광역규모의 산업생태계 조성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1단계 광역선도사업(2009~2011)에서는 12개 선도산업?20개 프로젝트에 703개 기업 등 1,10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3년간 총 7,622억원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고용, 매출, 수출 등에서 사업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