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안 고속도로, 금년 3월말 착공

2008-03-28     오세원
국토해양부는 일명 제2서해안 고속도로인 홍성~평택~시흥간 고속도로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선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구간에 대해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3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 연장 42.6km의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는 정부운영수입보장이 없는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서 총 1조 1,6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오는 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중 민간투자액은 8,611억원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같은 요금수준(평택~시흥구간 소형승용차기준 2,500원)으로 책정되어 적용할 방침이다.
민간사업시행자는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식회사로 한라건설 등 1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처리해 서해안지역과 수도권지역의 교통 지·정체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2서해안 고속도로중 홍성~평택 구간은 2018년 개통예정으로 금년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토부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