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10일 부처별 보고받아…‘현장중심’으로
2008-03-10 박기태 기자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이번 부처별 업무보고는 ‘일하는 정부’의 닻을 올리는 것으로 권위적이고 형식에 치우쳤던 과거의 업무보고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 확인하는 ‘일 중심’ ‘현장중심’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보고시간도 가능하면 30분 내로 줄이고 토론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체 행사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로 줄여서 일상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보고시 참석자를 장·차관, 외청장, 본부 국장 등으로 한정하고 배석자도 크게 줄일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 일정은 오는 24일로 잡혔으며 장소는 부산항만청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