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진주 이전 앞두고 상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2011-11-09 이운주 기자
공단은 지난 8일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상촌마을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류계현, 이인기 진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거행했다.
상촌마을은 공단이 이전할 진주시 문산읍에 인접한 농촌마을로 50여가구 110여명의 주민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 등을 생업으로 거주하고 있다.
공단은 상촌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도서관 건립비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기증하는 등 자매애를 발휘했다.
또한 마을에서 생산한 양파즙과 하늘밭 고구마를 직구입하고 마을의 환경 정비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상촌마을의 대소사를 직접 챙기고 있다.
공단은 향후 농산물 직거래 판매, 농번기 일손 돕기와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지원, 도농상생을 위한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수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은 앞으로 상촌마을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이전 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