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정글이 ‘술렁’거리고 있다
2011-11-07 오세원 기자
비록 지난달 광주야구장건립공사 턴키경쟁에서 현대건설에 졌지만, 관람장 턴키시장에서 성지건설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이 게임에서 성지건설은 국내 1위 건설사와 당당히 맞붙었지만, 15% 강제차등에 발목을 잡혔다.
이 자체만으로 정글이 술렁거렸다.
앞으로 성지건설이 관람장 분야 턴키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성지건설이 최근 5년이내 관람장 T/K(대안)로 수주한 주요 실적은 갑사현장의 경우 거창스포츠파크조성사업(총 291억·지분148억원), 대전전국체전수영장건립공사(총288억·지분172억)이 있다.
을사현장은 서남권야구장건립공사(지분279억), 상주시실내체육관건립공사(지분74억) 등이다.
그리고 기타 관람장 주요실적으로는 인천시문학경기장주경기장건립공사, 안산시종합운동장주경기장건립공사 등 9건 18만6,146㎡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금액으로는 2,452억으로 업계 5위이내 든다.
지난해 회생기업신청으로 인한 열약한 영업여건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주활동이 정체 되었으나 지난 3월 회생기업 인가결정 이후 광주야구장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공공분야 T/K (대안) 영업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성지건설은 건축분야의 강점인 관람장(경기장)분야를 중점으로 오는 2015년 광주하계U대회의 경기시설 중 광주다목적체육관(체조경기장)과 실내수영장 그리고 대구지역 등의 야구장을 중점으로 관람장 분야에서 1,000억이상 규모는 갑 또는 을사로, 1,000억미만은 갑사로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을 설정해 진행중이다.
현재 대원아이비클럽과 막바지(본계약체결완료) 진행중인 MA성사 이후(금년 12월 회생기업졸업예정)에는 T/K 조직강화 등 더욱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