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뉴타운에 2016년까지 3,027세대 들어선다
2011-10-27 이운주 기자
서울시는 중화뉴타운 내 중화1존치정비구역을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고 기준용적률 상향 및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일괄 적용한 중화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화2구역은 존치지역 최초로 기준용적률 상향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동시에 적용받아 진행하는 첫 사례로서 촉진계획 수립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용적률이 238.8%에서 295.3%로 상향되어 사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중화2구역의 촉진계획 결정을 위해 2010년 4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 6월 14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받았다.
이후 주민공람, 관련부서 협의, 구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 공청회를 거쳐 9월 16일 서울시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신청하였고, 10월 11일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결됨으로써 이번 촉진계획 변경결정에 이르렀다.
이번에 지정된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은 중랑구 동일로에 접해 있고 지하철7호선 중화역과 중앙선 중랑역에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중랑천변의 수변휴게공간과 인접해 뛰어난 거주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중화2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총 3,027세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이 전체의 54.5%인 1,650세대가 계획돼 있으며, 장기전세주택도 160세대가 건립될 예정으로 ?서민주거 안정, ?생계형 임대소득자 생활안정, ?세입자 재정착률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