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건설 수주액 127조원 사상최대

2008-02-25     이태영 기자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는 공공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수주액이 12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7년 국내 건설공사 수주 규모는 127조9,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07조3,184억원에 비해 19.2%가 늘어난 수치다.
국내 건설공사 연간 수주액은 2003년 102조4,478억원으로 처음 100조 원을 넘어섰으나 2004년(94조5,723억원)과 2005년(99조3,840억원) 2년 연속 90조원대에 머물다 2006년에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37조887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5.6% 증가했으며 민간부문도 90조8,231억원으로 16.7%가 증가하는 등 공공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