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지구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
2011-10-24 이운주 기자
보금자리주택지구에는 영구임대(50년), 국민임대(30년), 장기전세(20년), 10년?분납형 임대(10년)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이 계획되어 서민들이 소득수준과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금년 10월 서초지구 A4블럭에서는 10년임대(202호), 분납형임대(222호) 등 424호의 임대주택이 본청약을 실시해 2013년12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또한, 소득수준과 선호에 맞게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취지에 맞춰 토지임대부주택 358호도 함께 공급된다.
또한 서초지구에서 영구임대, 국민임대, 장기전세 임대주택(790호)도 2012.6월 입주자모집을 거쳐 2013.12월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아울러 강남지구에도 임대주택이 2,473호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장기임대(A3블럭 : 1,065호)와 공공임대(A5블럭 : 1,312호)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디자인 시범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금년말 착공할 예정이며, 공공임대(A5블럭, 단지형다세대), 장기임대(A3블럭) 및 토지임대부(A4블럭 : 402호)주택은 내년 중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 남양주별내(A1-3) 10년임대 478호, 의왕포일(A2) 국민임대 840호, 성남중동3(2BL) 국민임대 127호 등 금년중에 4,847호의 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지방권에서도 부산범천 국민임대(1BL) 533호, 삼척도계 10년임대(1블럭) 280호 등 2,399호의 임대주택이 입주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보금자리 임대주택의 시장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어, 수도권 전월세시장 안정과 서민주거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