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확정·고시

2011-10-11     이운주 기자
2016년 반환예정인 용산기지가 남산과 한강이 용산공원을 통해 녹지와 수경축으로 연결되고, 캠프킴 등 산재부지는 상업, 업무, 문화, 주거 등의 복합용도로 개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제7차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9.29)를 거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11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은 지난 5.12일 지정(국토해양부 고시 제2011-221호)한 용산공원정비구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이번 종합기본계획은 한국조경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5개 전문기관이 ‘09.10월부터 ’10.12월까지 국제심포지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안)을 마련하였고,공청회(‘11.2월)와 관계기관 협의(’11.2∼9월)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되었다.
국토해양부는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용산미군기지 이전시기(‘16년말 예정)에 맞추어 공원 조성공사에 착수(’17년)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설계(’11.10월∼‘14년), 공원조성계획 수립(’14년), 단계별 실시계획(‘16년∼) 등 후속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